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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동 평생학습관도 대학진학상담ㆍ원어민 영어교실
-구로동 학습지원센터 인기 프로그램 확대 운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공교육 복지 공간인 학습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구로구는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체계적 공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구로동 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을 개봉동 평생학습관(남부순환로 946ㆍ사진)에에서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개봉, 고척, 오류, 수궁동 등 구로동과 거리가 먼 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설 프로그램은 대학진학상담, 수시대비 개별상담, 자기주도학습법 부모 프로그램, 원어민 영어교실 등 그동안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호평받은 인기 프로그램들이다.

대학진학을 앞둔 고등학생과 재수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진학상담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2명이 상담사로 나서 학생별 교과, 종합전형 등을 분석해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8월 26일에는 관내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018 대입 수시대비 일대일 집중상담’도 마련한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오는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열린다. 8주 과정인 학부모 프로그램에는 교육전문강사가 ‘나도 솔직히 1등이 하고 싶다’라는 주제로 개인 유형별에 따른 최적화된 공부학습법, 수준별 학습전략 등에 대해 강의한다.

원어민 외국어교실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월, 수, 금요일 주 3회로 진행된다. 1기수 당 12주 과정이며, 수준평가를 거쳐 1개 반에 20명씩 3개 반이 꾸려진다. 3월 17일 개강하는 1기 과정은 모집이 완료됐으며, 2기 과정은 강의 시작 한달 전 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공간이 확보되면 제2학습지원센터도 개관할 예정이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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