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용민 “朴 고아 드립 그만, 낼 모레면 70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용민 시사평론가가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13일 김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아비 어미 잃어 고아 됐다는 드립(주로 부정적의미로 사용되는 발언을 일컫는 인터넷 용어) 그만하라”면서 “박근혜 내일 모레면 70이다”라고 비판을 가했다.

또 그는 “박근혜 불쌍타는 어르신들, 저 지경이 돼도 박근혜는 월 160만원씩 따박따박 챙깁니다. 으리으리한 저택도 있고요”라면서 “제발 이보다 나은 분만 불쌍히 여기세요”라고 말했다.

[사진=김용민 트위터 화면 캡처]

실제 일부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그의 ‘불우한 가정환경’을 안타깝게 여기며 동정했다.

지난 12일 SBS에서 방송된 ‘SBS스페셜’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는 “박근혜가 그렇게 불쌍할 수 없다”면서 “남편이 있나 부모가 있나 어디 의지할 데가 없으니까 그걸 이용한 최순실이가 나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 역시 지난달 27일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변호인단을 통해 자신의 성장 배경을 강조하는 최후진술서를 발표하면서 동정심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