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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들 “4월1일 광화문, ‘적폐청산’ 위해 모인다”
-전국대학생시국회의, 朴 전 대통령 구속 촉구
-대선주자 상대 질의 진행…토론ㆍ설문도 예정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전국 대학생 단체들로 구성된 ‘박근혜정권퇴진 전국대학생시국회의(이하 시국회의)’ 소속 대학생들이 적폐 청산과 공범자 처벌 등을 통한 국정농단 사태 후속 조치를 촉구하며 광장에 나섰다.

시국회의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박근혜 구속과 온갖 적폐 청산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국회의는 “박근혜 탄핵은 지난 4년 정권에 짓밟혀 온 민중의 염원이 반영된 것”이라며 “촛불이 원하는 새로운 사회는 박근혜 개인만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보수 결집을 시도하고 있는 박근혜는 반드시 구속돼야 한다”며 “박근혜없는 박근혜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황교안 권한대행도 즉각 퇴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시국회의는 대선 주자들을 상대로 ▷세월호 관련 법 제정 ▷반값 등록금 실현 ▷국정교과서 폐기 ▷청년실업 해결방안 등에 관한 질의를 진행키로 했다. 

또 다음달 1일 오후 3시 광화문에서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집중집회를 개최한다.

대학별로는 시국강연과 정치토론 확대, 적폐 관련 설문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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