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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김종욱 서울시의원 내정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신임 정무부시장(지방정무직)에 김종욱(49ㆍ사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무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 시의회, 언론, 정당과 서울시 업무를 협의ㆍ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직공무원(차관급)이다. 서울시 정무 부시장에 현직 시의원이 임명을 앞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내정자는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2010년과 2014년에 서울시의원(구로구 제3선거구)에 당선됐으며, 서울시의회 제8대 민주당 원내 정무부대표와 제9대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를 지냈다. 친환경무상급식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ㆍ기획경제ㆍ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시는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이번 주 중 임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원 출신 내정과 관련해 “시의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의정활동으로 다져진 김 내정자의 경험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민생과 현장 중심의 생활시정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으로서 ‘협치’와 ‘지방분권’을 중시하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운영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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