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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박 前 대통령 포함한 국정농단 주범들 무관용 사법처리해야"
[헤럴드경제] 정의당 대선후보인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국정농단 주범들에 대해 “무관용 사법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촛불시민혁명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열고 “나쁜 대통령 한 명 쫓아냈다고 좋은 세상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낡은 것을 파괴하지 않고 새로운 것이 건설될 수 없다”며 “수구ㆍ재벌과 무원칙한 타협으로 개혁을 좌초시킨 잘못을 반복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치권에서 불거진 대연정과 개헌 등 굵직한 이슈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 대표는 “헌정유린ㆍ국정농단 공범들에게 정치적 구명조끼를 던져주는 대연정 시도를 물리치겠다”며 “개헌을 기득권의 잘못을 숨기고 권력을 나눠 먹는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 ▷국정교과서 전면 백지화 ▷국정원의 해외정보처 개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인세ㆍ소득세율 정상화 ▷공기업ㆍ대기업 임원의 최고임금제 ▷최저임금 1만원 등의 개혁방안도 내놓았다.

심 대표는 “이제 60일 후면 대통령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대선에서는 파괴와 건설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며 “국민이 관심을 거둬들여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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