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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성추행범 6시간째 경찰과 대치
[헤럴드경제]버스 성추행 용의자가 공사 중인 건물 옥상으로 도주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께 서울역에서 김포로 향하던 광역버스승객으로부터 “퇴근길 버스에서 4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여성 승객의 치마 위에 손을 올려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 승객은 용의자 A씨를 쫓아 다음 정류장에서 내린 뒤 그를 붙잡아두려 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하기 전 놓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김포시 운양동의 공사 중인 건물 5층 옥상으로 달아나 이날 오전 7시 20분 현재까지 경찰과 대치 중이다.

그는 건물 외벽에 임시로 설치된 철제 발판 위를 돌아다니며 6시간 넘게 자수하지 않고 경찰과 대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건물 밑에 공기 매트를 설치해 투신에 대비하는 한편 A씨의 자수를 설득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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