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朴대통령 탄핵] 백병원만 경찰 3명 등 18명 후송…2명 중환자실

-현재까지 총 2명 사망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탄핵 반대 시위 현장에서 이송된 2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경찰 2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탄핵 반대 시위 도중 부상을 입고 서울 중구 백병원으로만 18명이 이송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상태가 위독해 CPR을 받은 상태로 중환자실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경 3명 역시 시위 현장에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16명은 경상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시위 현장 인근에 위치한 강북삼성병원에서는 남성 1명이 CPR 실시 후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해당 환자를 제외한 6명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실려온 남성 1명이 이날 오후 1시50분께 사망하기도 했다.

헌재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반발하는 시위대는 이날 오후 헌재를 향해 행진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차벽을 타고 올라가는 것은 물론 경찰 버스를 점거하고 죽창을 드는 등 과격한 모습을 보이며 부상자가 속출하기도 했다.

경찰은 시위대 중 3명을 현장에서 연행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