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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국론 모으기 위해, 종교지도자 만나겠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국민의당의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헌법재판소가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를 내린 10일, “정치권은 갈라진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데 힘을 합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갈라진 국론을 모으기 위해, 종교지도자를 가장 만나겠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주의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지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래픽디자인=이은경/pony713@heraldcorp.com]

그는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국가 위기를 하나 된 마음으로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 절망의 미로에서 나와, 희망의 대로에서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어 “저도 국민 대통합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에 대해 묻자 “앞으로 갈라진 국론을 모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요한 분들도 만나고 필요한 설득도 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을 만나겠냐는 질문에는 “사실, 오늘 아침에도 기독교 대표자 분들을 만나 뵀습니다만, 또 다른 종교 지도자분들도 만나 뵐 계획”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어떤 사람을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일단은 종교지도자분들부터 만나 뵐 것”이라며 “그리고 많은 국민들도 만나겠다. 정치권은 그 다음 순서”라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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