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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장관, 실국장회의 주재…“외교정책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0일 오후 3시 20분경 실국장회의를 주재하고 외교부 전직원에 대외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윤 외교장관이 실국장회의에서 외교부 직원들에 “우리 외교정책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각자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하는 등 복무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재외국민보호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다. 이날 윤 장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통화에서 대외정책 기조를 유지해달라는 지시를 받고 실국장회의를 주재해 황 권한대행의 지시사항을 국무회의 결과와 함께 설명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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