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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파면에 태극기부대 경찰버스 공격…헌정질서 파괴 우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사모 등 탄핵을 반대하는 세력들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과격한 시위를 벌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하자 박근혜 탄핵 반대 측에서 경찰 버스를 공격해 지붕으로 올라가는 등 난동을 부리고 있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런 장면을 지켜본 시민들은 서로 “몸조심 하라”는 말을 주고받는 등 걱정이 커지고 있다.


1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파면이 발표되자 헌재 앞에서 탄핵에 반대하던 시민들이 경찰 차벽 위에 올라 대치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헌재의 탄핵 파면 결정으로 찬성이냐, 반대냐에 따라 시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찬성 측은 환호하는 한편, 반대 측은 울먹이며 “헌재로 가자”라고 외치는 등 갈등이 극대화되고 있다.

경찰은 유사시에 대비해 헌재 앞 현장 등에 271개 중대 2만1000여명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원로들은 이날 대통령 파면 정국을 맞아 탄핵 반대세력 반발로 국정 혼란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면서 정치권이 여야를 가리지 말고 나라를 하나로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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