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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탄핵]경실련 “시민혁명 완수, 분열과 대결 중단해야”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인용 결정에 대해 “명예로운 시민 혁명의 완성”이라며 “더이상의 분열과 대결을 중단하자”고 호소했다.

경실련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헌법의 가치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평은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은 명예로운 시민혁명의 완성”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결정은 헌법을 수호하고 국정을 농단한 사실에 대한 역사적 심판”이라고 평가했다.

경실련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헌재의 결정에 승복해야 하고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검찰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이 사라진 상황에서 수사에 불응시 강제수사권을 발동해서라도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여야 정치권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국기문란과 국정농단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이를 바로잡기 위한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했던 과오를 철저히 반성하고 모든 적폐 청산에 적극 나서야한다:며 “아울러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조기에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후보들은 불평등과 불공정한 경제체제를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는 국가 비전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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