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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탄핵] 국채 금리 상승세...대선국면 반영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인용되면서 국채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은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bp 오른 1.800%, 국고채 10년물은 1.5bp 상승한 2.332%에 거래됐다.

국고 3년 지표물인 16-7호를 기준으로 0.9bp 상승한 1.796%에 거래를 시작해 소폭 상승해 1.800%를 유지하고 있다. 국고 10년 지표물 16-8호는 2.1bp 오른 2.338%에서 시작해 소폭 하락했다.


미국 채권 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10년물은 4.59bp 오른 2.6092%를 나타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도 “대선국면에 진입하게 되면서 금리에 당장 영향은 적을 것이나 야당 대선 후보들의 대중영합주의정책 가능성이 커 채권금리에는 장기적으로 상승요인”이라며 “차기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불확실성 해소 등이 소비 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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