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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탄핵] 소상공업계 “역사적 승복으로 혼돈 끝내고 공정사회 만들자”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소상공업계는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만장일치로 인용한 데 대해 “모든 정치ㆍ사회적 논란과 불투명성을 함께 종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자”고 촉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검찰이 최순실 사건 수사를 시작한 지 5개월여가 지날 동안 대한민국은 내풍 외풍으로 나라 전체가 중심을 잃고 대혼돈 상황이었다”며 “경기침체와 내수불황으로 소상공인들의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정치인이나 공무원은 누구 하나 국가 경제의 근간인 700만 소상공인들의 민생을 제대로 챙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어 “이제 헌재의 최종 결정이 난 만큼 모든 정치ㆍ사회적 논란과 불투명성도 함께 종결돼야 한다”며 “동시에 서민과 소상공인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세상, 공정한 사회,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모든 국민들이 똘똘 뭉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정치권에는 “그동안 방치해온 숱한 국가 현안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기업 등 가진 자에게만 돈이 쏠리는 ‘양극화 경제구조’가 아니라 지역상권을 떠받치는 소상공인에 돈이 흘러들어 가는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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