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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 인용, 정치테마주 엇갈린 희비… 문재인ㆍ안희정↑ 황교안ㆍ박지만 급반전↓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헌법재판소가 10일 전원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하기로 결정하면서 정치테마주도 들썩이고 있다. 조기대선이 예상되는 만큼 유력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들과 연관된 테마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36분 현재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우리들제약과 우리들휴브레인은 각각 2.17%, 4.93% 오른채 거래되고 있다.

DSR과 DSR제강은 초반부터 급등하더니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현재는 각각 10.42%, 4.36%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안철수 테마주였다가 문재인 테마주로 재분류된 우성사료도 14.29%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안희정 테마주 역시 장 초반 하락세에서 반등하며 급등으로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의 백금T&A는 7.31% 올랐고 엘디티는 3.07% 상승했다. 이밖에 대주산업(7.36%), 이원컴포텍(6.68%)도 올랐다.

그러나 야당 대권 주자들 중 이재명ㆍ안철수 관련 테마주는 힘을 쓰지 못했다.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시공테크는 0.16%, 에이텍은 1.78%, 에이텍티엔은 0.11% 소폭 상승했지만 형지엘리트는 0.97% 하락했다.

안철수 테마주 대표 종목인 안랩 역시 0.75% 하락세다.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의 테마주였던 인터엠은 상승세를 보이다 탄핵결정 이후 마이너스(-)5.64%로 급반전해 내리막을 걸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가 회장으로 있는 EG 역시 10%대 급등세를 보이다 현재는 -13.10%의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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