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대표는 10일 탄핵 인용 선고 직후 “대부분 잔인한 폭력과 극심한 혼란이 따르는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고 아무것도 부서지지 않았다. 수개월을 수십만, 수백만 시민들이 권력의 심장부를 에워쌌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주역은 바로 국민”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에 촛불과 태극기 모두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새로운 삶, 대한민국을 향해 뚜벅뚜벅 걷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