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이 난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테마주인 인터엠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터엠은 헌재 결정에 앞서 주가가 급등하며 정적 변동완화장치(VI)가 발동됐다. 정적 VI가 발동하면 종목별 가격이 전일 종가 기준 10% 이상 변동 시 10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되고, 단일가매매를 기준으로 ‘±10%’의 변동폭이 재설정되도록 설계돼 있다.


인터엠은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가 시작되며 한 때 24.62% 급등한 6630원을 기록했다. 이후 오전 11시21분 헌재가 박 대통령에 대해 심판 전원 인치 탄핵 결정을 내리자 급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16.17% 하락한 4460원까지 내려갔다. 인터엠은 오전 11시44분 현재 4990원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