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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테마주 EG ‘52주 신저가’·문재인 테마주 DSR ‘52주 신고가’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인용’으로 결론나면서 ‘박근혜 테마주’로 분류된 EG(037370)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씨가 회장으로 있는 EG는 장중 1만3100원까지 치솟았다가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안 인용을 발표하자마자 7650원까지 폭락했다. 52주 신저가를 갈아 치운 것이다.

EG는 지난 8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2명이 탄핵 반대의견을 보인다는 등 근거없는 ‘지라시’가 돌며 17.12% 폭등했다가, 전날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10일 오전 11시로 결정되자 장 초반부터 줄곧 하락, 1만150원(8.97%↓)에 마감한 바 있다.

한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인 DSR(155660)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뒤 줄곧 상승세를 보이던 DSR은 탄핵소추안 인용이 발표된 후 1만8000원까지 급등했다가 오전 11시 40분 현재 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DSR제강(069730)은 전날보다 5.23% 오른 1만810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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