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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탄핵]한국은행, 긴급 간부회의 소집…상황 점검후 대응책 마련
외환ㆍ금융시장 영향 분석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자 한국은행이 국내외 경제ㆍ금융 상황 점검에 나선다.

10일 이주열 한은 총재는 헌재의 탄핵심판 결과가 나온 이날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총재와 장병화 부총재, 김민호ㆍ윤면식ㆍ전승철ㆍ임형준ㆍ허진호 부총재보 등 집행부와 조사국장, 금융시장국장, 금융안정국장 등 한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다.


한은은 대통령의 탄핵 결정 후 대선 전까지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탄핵에 따른 시장과 경제 전반의 영향을 분석하는 한편, 실시간으로 상황 점검을 한다는 방침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대응책 마련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외환시장이나 금융시장 등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 교란 세력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한은 관계자는 “탄핵심판 결정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의 회의”라며 “오후께 총재 주재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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