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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갤럽] 文 32%, 安희정 17%, 黃ㆍ安철수 9%
- 정당별 더민주(43%)>국민의당ㆍ자유한국>바른정당(5%)
- 황 국정수행  ‘잘하고 있다’ 34% VS ‘잘못하고 있다’ 57%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도가 소폭 회복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당이 소폭 상승했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국정 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에게 차기 대통령을 물은 결과(자유응답),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2%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안 지사(17%),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황 권한대행(이상 9%), 이재명 성남시장(8%), 심상정 정의당 대표ㆍ유승민 바른정당 의원ㆍ홍준표 경남도지사(이상 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문 전대표가 2%포인트 하락했고 안 시자와 황 권한대행은 각각 2%포인트, 황교안은 1%포인트 상승했다. 안전 대표와 이 시장, 유 의원은 변함이 없었다.

가장 먼저 경선 레이스를 시작한 민주당 유력 주자인 문 전 대표, 안 지사, 이 시장의 지지도 합은 최근 4주간 61%에서 57%로 떨어졌다. 이들 민주당 지지층의 문 전 대표 선호는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안 지사는 9%포인트 떨어졌고, 이 시장은 5%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당 지지층 52%는 안 전 대표를 선호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안 지사 21%, 문 전 대표 9%, 황 권한대행 8% 순이며 49%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은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당이 2%포인트,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바른정당은 변함이 없었다.

최근 한 달간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창당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은 10% 초반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황 권한대행에 대해 평가에서는 3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7%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 90%, 바른정당 지지층 6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무당층에서도 긍정률이 부정률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 국민의당 지지층은 각각 82%, 63%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해 부정적 견해가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응답률 20%로,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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