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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탄핵’ 판결 앞두고 ‘멈칫’… 2080선 약보합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코스피가 10일 오전 헌법재판소 탄핵 판결을 앞두고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2091.06)보다 2.39포인트(0.11%) 내린 2088.67로 출발했다.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77포인트(-0.37%) 내린 2083.29를 지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5억원, 145억원을 팔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개인은 홀로 3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다.

철강ㆍ금속(-1.12%), 건설업(-0.69%), 의료정밀(-0.67%), 증권(-0.64%), 전기ㆍ전자(-0.47%), 비금속광물(-0.43%), 제조업(-0.42%), 기계(-0.34%) 등은 내림세다.

통신업(0.35%), 의약품(0.33%), 서비스업(0.17%), 은행(0.15%), 유통업(0.11%), 전기가스업(0.04%)만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50%), 현대차(-0.34%), POSCO(-1.22%), 삼성생명(-0.93%)은 내림세다.

SK하이닉스(0.63%), 한국전력(0.12%), NAVER(0.13%), 현대모비스(0.41%), 삼성물산(0.84%), 신한지주(0.00%)은 오름세다.

현대홈쇼핑이 주가가 극단적 저평가 상태로 매수기회라는 증권가 전망에 3%대 강세다.

박종렬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홈쇼핑의 보유 순현금과 자회사 가치를 고려하면 주가는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라며 “사업전략의 변화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도 15만1000원에서 17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SK텔레콤이 장기 성장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전날보다 0.81% 오른 25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25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또 갈아치웠다.

SK텔레콤의 경기 방어주로서의 매력과 함께 최근 5G 이슈 등으로 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5포인트(-0.34%) 내린 604.08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91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억원, 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다.

셀트리온(-1.21%), 메디톡스(-0.27%), 로엔(-0.72%), SK머티리얼즈(-0.06%), GS홈쇼핑(-0.23%)은 내림세다.

카카오(0.48%), CJ E&M(2.24%), 코미팜(0.30%), 바이로메드(0.44%), 컴투스(1.68%)는 오름세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남동생 박지만씨가 회장으로 있는 GE가 11%대 강세다.

장 초반 17%까지 오르며 1만22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된 가운데 탄핵 기각을 예상하는 일반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5원(0.00%) 내린 115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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