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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 신은철 교수, 세계지반공학회 아시아지역 회장 당선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신은철 교수(61ㆍ사진)가 세계지반공학회 아시아지역 회장으로 당선됐다.

세계지반공학회(ISSMGE) 영국런던본부는 신 교수가 아시아지역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신 교수는 아시아지역 회원국 24개국 중 18개국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우리나라 사람이 세계지반공학회 아시아지역 회장에 당선된 것은 지난 1980년대 이후 30년만에 처음이다.

신 교수는 “세계적인 학회의 회장으로 선임돼 매우 영광”이라며 “아시아 지역에 토목관련 기술이 낙후된 나라들이 많은데, 회장 인기 동안 안전한 사회기반 시설 건설에 기여하고 싶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건설 기술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의 저개발 국가에 전수하는데도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오는 9월부터 2021년까지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1994년 인천대에 부임한 신 교수는 2004년부터 국제동토지역개발학회 부회장, 2009년부터 한국지반공학회 부회장 등 활발히 대외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세계지반공학회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연구ㆍ개발, 프로젝트 자문 등을 수행하며, 아시아지역에는 24개 국가 10만 여명의 회원이 있고, 한국지반공학회에는 1만2000여명의 회원이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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