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정보 활용 경진대회’ 및 ‘IP정보 분야 창업지원 정책 등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지식재산(IP) 정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창업 붐 조성을 위해 ‘IP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IP정보 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식재산 정보를 이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획’과 ‘서비스 상품화 개발’의 2개 분야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IP정보 활용 서비스 홈페이지(http://plus.kipris.or.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특허청장상, 특허정보원장상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지식재산서비스협회에서 주관하는 IP정보 교육료를 면제 또는 할인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작은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하는 ‘제5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7월 예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또한, 특허청은 IP정보를 활용해 창업을 기획하는 예비 또는 3년 이내 초기 창업자에게 특화된 ‘IP정보 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IP정보 활용서비스 홈페이지(http://plus.kipris.or.kr)를 통해 10일부터 4월 1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수상자(팀)에게는 사업화에 필요한 IP데이터를 최대 3년간 무상지원하고 맞춤형 기술컨설팅 및 특허출원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중소기업청의 창업지원 전문 프로그램인 ‘스마트 창작터’,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입교에 혜택(가산점 부여 등)을 제공하고, 기술보증기금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기술경영컨설팅’에 추천한다.

특허청 김민희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지식재산정보 서비스는 산업‧경제적 가치가 높아 잠재적 파급효과가 큰 만큼, 특허청은 IP정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창업을 촉진키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kwonh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