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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탄핵선고일 발표 앞두고...단식하던 탄기국 대표 졸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이하 탄기국)’ 권영해 대표가 단식 9일 만에 쓰러졌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주장하며 지난달 28일부터 금식기도를 해왔다.

8일 탄기국에 따르면 권 대표는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앞에 설치한 텐트에서 박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해 단식 기도를 하던 중 쓰러졌다.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권 대표는 혈당 및 안압 저하 증상을 보이며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의식이 돌아왔다.

앞서 권 대표는 영상을 통해 “우리의 열망과 정의를 구현할 길이 없다고 생각했다. 법의 정의를 재판관들이 깨닫도록 기독교 장로로서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간구하겠다”며 금식기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재판관 8명 전원이 참석하는 평의를 시작했다. 앞서 전날 열린 평의가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된 것을 감안하면 이날 평의도 한 시간 전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17시께에는 탄핵심판 선고일 발표 또는 발표 연기 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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