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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구립어린이집 두배로 확대
- 2018년까지 80개소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현재 42개소인 구립어린이집을 2018년까지 두배인 80개소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구는 저출산 문제 대응과 여성의 일ㆍ가정양립을 위해 공공보육시설 확충을 제1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여성친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 선정에 따라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보육시설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는 우선 총 13개 구립어린이집을 개원한다. 특히 잠실, 오륜동 등 대단지 아파트로 이뤄진 지역의 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아전담 어린이집 개설에 집중한다. 아파트 1층에 위치한 가정형 어린이집 형태로 올해만 8개소가 신규 개원할 예정이다.

이미 3월 초 구립 잠실엘스 어린이집 등 4개소가 개원했으며 4, 5월에 4개소를 비롯해 하반기에도 신규 개원이 이어진다.

특히 신규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지역특성에 맞는 수요자중심의 보육프로그램 운영이 특징이다.

우선 영아전담 10개소, 휴일보육 9개소, 시간제보육 4개소 추가 운영을 확정했다. 전체 구립어린이집에서 맞춤형 보육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구는 모든 동에 구립어린이집을 설치한다는 목표를 이제 달성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워킹맘은 물론 가정양육 부모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어린이집 등 다양한 형태의 보육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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