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탈루ㆍ누락세원을 확보하고 새로운 세원을 발굴하기 위해 ‘세원 발굴 전담팀’을 꾸렸다고 8일 밝혔다.
전담팀은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세금 회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부과과 재산1, 2팀, 법인관리팀 직원들로 구성했다.
팀은 이미 1가구 1주택 감면자 조사 등 제도적으로 취약한 분야와 위법 증축 건축물에 대한 자료를 확보했으며 누락세원에 대한 집중분석에 들어갔다.
또 상속 등기를 생략하고 망자에서 바로 제3자로 소유권이 이전된 재산의 취득세 부과를 시작으로 다수 부동산 취득 기업의 세원 등을 집중 조사해 누락세원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규모 부동산을 취득한 관외법인에 대해서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사할 예정이다. 비상장법인의 주식변동으로 인한 과점주주 신고여부, 비과세감면 대상자 부합여부 등 숨겨진 세원을 밝혀내는데 진력한다.
방극내 부과과장은“이번 세무조사는 부서간 협업을 통해 대규모로 진행된다”며“숨겨진 세원을 낱낱이 파헤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조사 를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재정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세무조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직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사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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