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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유패션 산업 한눈에…대구국제섬유박람회ㆍ대구패션페어 동시 개최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섬유 국제전시회인 ‘제16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 패션 트레이드 쇼인 ‘2017 대구패션페어(DFF)’가 오는 10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동시에 열린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두 행사는 국내 섬유패션업체 370개사, 해외 섬유패션업체 100개사 등 총 47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섬유 원사와 직물 등 섬유소재, 산업용 섬유, 패션 완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대만, 중국,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스리랑카, 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등 10개국에서 해외 구매자(바이어) 100명이 참가해 현장 비즈니스 1:1 매칭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사진=헤럴드경제DB]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섬유패션산업의 미래에 대한 심도있게 논의하는 ‘제5회 글로벌섬유비전포럼’도 함께 개최된다. 독일 아헨대학 섬유기술연구소(ITA)에서 방한한 토마스그리스 소장은 이날 ‘섬유산업을 위한 인더스트리 4.0’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강태진 서울대 교수는 9일 ‘4차 산업혁명과 미래섬유패션산업’에 대해 강연한다.

또 메지스-송이실업, 엘바이엘-알앤디텍스타일, 최복호-덕우실업 등 디자이너와 섬유소재 업체가 1:1 매칭으로 협업하는 바잉 패션쇼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도 마련됐다.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섬유패션산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제품·생산공정·시장 등 모든 측면에서 가장 큰 변혁이 일어날 분야”라며 “최근 국제적인 경기 둔화, 국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섬유패션산업이 보다 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실장은 또 “정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글로벌 시장 선도, 혁신 생태계 조성, 수요기업 맞춤형 연구개발(R&D)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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