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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클리大, 트럼프 vs 反트럼프 폭력 사태
7명 부상, 10명 체포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과 반(反) 트럼프 세력이 충돌해 폭력 사태가 빚어졌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열린 트럼프 지지 집회에서는 폭력 사태로 10명이 체포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전날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에서 트럼프 지지자들과 트럼프에 반대하는 수백명이 서로 발로 차고 때리는 등 충돌을 빚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에서 트럼프 지지자들과 트럼프에 반대하는 수백명이 서로 발로 차고 때리는 등 충돌을 빚었다. 당시 쇠파이프, 야구방망이, 벽돌 등이 등장했으며 경찰은 폭동 진압장비를 갖추고 투입됐다. [캘리포니아=AP연합뉴스]

당시 쇠파이프, 야구방망이, 벽돌 등이 등장했으며 경찰은 폭동 진압장비를 갖추고 투입됐다. 이가운데 7명이 다쳐서 치료를 받았지만,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없었다.

앞서 지난달 1일 극우 매체 브레이트바트뉴스의 수석편집자 밀로 야노풀로스가 이 대학서 열리는 트럼프 지지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려다가 학생들의 시위로 쫓겨난바 있다.

당시 트럼프는 트이터에 “연방정부 자금은 없다”며 학생들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은 자유주의 성향이 강한 미국 서부에서도 가장 진보적인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 트럼프 지지 집회는 뉴욕, 텍사스 등 미국 전역에서 개최됐으며,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과 미네소타주의 주도인 세인트 폴 등지에서 폭력 사태가 빚어졌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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