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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불출마’ 선언 후 첫 외부행사…“정치적 의미 전혀 없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달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첫 외부 활동에 나선다.

반 전 총장은 오는 7일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주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 강연한다고 반 전 총장 측이 5일 밝혔다.

직업 외교관 출신인 반 전 총장은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경험과 식견을 살려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 등 외교·안보적 도전 과제에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 전 총장 측은 “김상희 연구소 이사장의 부탁으로 강연하는 것”이라며 “반 전 총장이 김 이사장과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인연으로 하는 것이지, 다른 정치적 의미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앞서 지난 2일 팬클럽 회원 등 지지자 100여 명과 만나 그동안 자신을 지지해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자신을 취재한 기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오랜 시간 동행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반 전 총장은 이달 하순께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단기 교수직을 맡아 강단에 설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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