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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봄맞이 교육 프로그램 ‘다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봄을 맞아 구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한국 전통음식 우리밥상 요리교실’이 눈길을 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와 운영하는 이번 수업은 봄나물 비빔밥과 죽순찜, 쑥 막걸리, 매화떡, 오미자 화채 등 전통음식 만드는 법을 지도한다.


다음달 4일부터 4주간 교육한다. 매주 화ㆍ목요일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실습교육장에서 진행한다. 32만원 수강료 중에서 구가 17만원,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5만원을 지원한다. 재료비 1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관심있는 구민은 28일 안에 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구청 교육지원과(02-2148-1992)도 신청을 받는다. 구민 50명을 받고, 미달 시 다른 자치구민 신청서도 접수한다.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와 여는 역사교육 인문학 프로그램 ‘우당역사문화강좌’도 기대를 모은다.

▷일제 강점기의 저항문학 ▷안중근 의거와 동양평화론 ▷대한제국 선포와 자주독립정신 ▷강화학파를 중심으로 본 독립운동 배경 등을 알려준다.

3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10회 운영한다. 현장 답사도 2번 예정되어 있다. 구민들은 누구든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수강신청은 관련 홈페이지(www,woodang.or.kr)에서 하면 되며,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02-734-8851)로 직접 전화해도 가능하다.

정약용 선생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펼쳐진다. 23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종로 다산 학교’가 열린다.

▷목민심서 이야기 ▷목민관의 참된 모습 ▷오늘 우리에게 실학이란 무엇인가 ▷다산의 아동교육 개혁과 실천 등을 주제로 강연을 선보인다. 현장 답사도 1회 다녀온다.

구민 60명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받는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절차를 밟으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좀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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