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아프리카TV에서 ‘엘ㅅㅏ’라는 닉네임을 쓰는 여성 BJ가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몰래 개인방송을 하는 사실이 확인됐다.
‘엘ㅅㅏ’는 지난달 27일 처음으로 방송을 시작한 ‘신입 BJ’로 방송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약 3만 8000여 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 속 엘ㅅㅏ는 근무를 하며 채팅을 보낸 시청자들에게 때때로 작은 리액션을 보여주거나 간식을 먹는 등 방송을 이어간다.
이어 많지는 않지만 팬들이 보내준 별풍선(아프리카 TV의 후원금 전달 방식)을 받고 미소 짓기도 한다.
또 다른 직원의 눈치를 보다 채팅을 보낸 팬들에게 짤막한 답장을 하기도 한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회사에서 개인방송을 해도 되는건가”라고 반응하거나 “방송 내용 중 회사 업무에 관한 이야기가 엿들린다”고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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