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원순 “서울광장 보수단체 불법텐트, 버티면 강제 퇴거”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광장을 무단 점거 중인 보수단체의 불법텐트에 대해 행정대집행 등 강제퇴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서울광장은 시민 모두의 공간”이라며 “보수단체의 불법점거에 대해 행정대집행 등 강제퇴거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사모 등이 탄핵반대 텐트를 세월호 천막과 비교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세월호 천막은 중앙정부까지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했던 사안으로, 정치적 조치가 아니라 인도적 조치였다. 합법적인 점유와 불법 점유의 차이로,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래픽디자인:이은경/pony713@heraldcorp.com]

박 시장의 언론 인터뷰는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처음이다.

박 시장은 대선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스스로 대통령이 되야된다는 결기와 결단, 준비가 부족했다. 후회는 없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연말쯤 서울시장 3선 도전에 대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며 “대선 불출마 선언 후 많은 분들이 정치 행로에 조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장 임기가 앞으로 1년4개월 남았으니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min365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