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고사리 손으로 서울을 전하세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신문 ‘내친구서울’ 발간에 참여할 어린이 기자를 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지역 초등학생 3~6학년 중 관심있는 어린이는 지원서와 지정주제 기사 1편을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로 내면 된다.

지정 주제는 ‘우리 동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와 ‘우리학교 특별한 자랑’이다. 기사는 200자 원고지 3매 분량이면 된다.

어린이 기자는 서울시 주관 행사와 인터뷰 등 각종 탐방 취재에 참여한다. 기자증과 함께 내친구서울 커뮤니티(http://club.seoul.go.kr/kid)에 즉각 기사를 쓸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모범 어린이 기자는 서울시장 표창도 받는다.

지난해 어린이 기자는 서울혁신파크와 서서울 예술교육센터, 서울역 도보투어, 중랑 청소년 체험의 숲을 탐방했다. 서울시 홍보대사인 박수홍 씨와 인터뷰도 했다. 
‘내친구서울’ 어린이 기자와 서울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수홍 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에는 고척스카이돔 등 현장 취재가 잡혀있다. 기사쓰기 특강과 간담회 등 자리도 마련한다.

지난해 활동한 송민규 군은 “무엇이든 자세히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했다. 최준혁 군은 “탐방취재와 인터뷰를 하면서 내가 사는 서울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어린이 기자로 활동하면 자연스레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사고를 넓힐 수 있다”며 “서울 곳곳 취재하며 지금껏 몰랐던 멋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내친구서울 어린이신문은 서울지역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와 교사에게 배부된다. 서울 역사ㆍ문화ㆍ정보,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학습 정보 등이 담겨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