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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스같은 도전인재 육성” 청소년 기업가정신 가르친다
청년기업가정신재단, 네이버·교육부와 공동 교육

[헤럴드경제=조문술기자]스티브 잡스 같은 기업가의 조기 육성에 기업과 정부가 공동으로 나서 주목된다. 기업가정신이란 변화에 능동적으로대처하고 각종 현실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창의적이고 도전적 기질을 말한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사진)은 교육부 및 네이버와 공동으로 중·고생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제주, 충청, 경상, 전라 지역에 있는 100개 중·고교 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적용될 프로그램은 재단이 네이버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수행 프로그램 ▷기업가정신에 대한 올바른 이론과 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두가지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을 실시해 온 기업 오이씨랩(대표 장영화)과 기업가정신 교육 수행계약을 맺었다. 현재 경기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스타트업 진로체험센터를 설치해 학생들의 진로결정을 돕고 있는 교육부(진로교육정책과)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재단은 2015년 8월 네이버와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한 업무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전문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지난해 춘천지역 11개 중학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재단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초중고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발굴된 청소년들이 잡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설명회는 오는 7일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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