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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음성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적용 범위 확대
구글이 인공지능(AI) 음성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의 적용 범위를 자사 스마트폰 외에 모든 안드로이드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임프레스 워치 등 27일(이하 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전날 자사 단말기인 픽셀(Pixel)에만 탑재했던 '구글 어시스턴트'를 모든 안드로이드 폰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 및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우(Marshmallow)가 탑재된 타사 스마트폰이라면 '구글 어시스턴트'의 이용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구글은 우선 영어와 독일어를 지원하고 그 외의언어는 내년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글은 이제까지 '구글 어시스턴트'의 적용 범위를 구글의 모바일 메신저 '알로(Allo)와 스피커 형태의 AI 기기 구글홈(Google Home), 스마트폰 픽셀에 한정해왔다.


하지만 화웨이 등 독자적인 AI 기능을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이 구글 어시스턴트를 채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의 최신 모델인 메이트(Mate) 9에는 아마존의 알렉사가 탑재되어 있다. 화웨이는 또 애플 시리(Siri)와 비슷한 수준의 음성 지원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경제매체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6일현재 100명 이상의 기술자가 중국 선전에서 음성 지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역시 자체 개발한 음성 비서를 차기작인 갤럭시S8에 적용할 계획이다. 미 IT 매체 BGR에 따르면 이 AI 비서는 남성 음성과 여성 음성 등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한데, 남성 비서의 이름은 '빅스비(Bixby)', 여성 비서의 이름은 '케스트라(Kestra)'다.

삼성전자는 이미 한국과 유럽에서 빅스비, 케스트라란 명칭에 대한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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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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