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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사모, 문재인 자택 시위 예고…“주군 김정은에게” 원색적 비난
[헤럴드경제=김영은 인턴기자]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자택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예고했다.

26일 박사모 온라인 공식카페에 공지된 글에 따르면 경남양산지부 회원들은 오는 28일 문 전 대표의 자택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벌인다.

공지글에 함께 첨부된 집회 포스터에는 ‘아방궁’이라 칭해진 문 전 대표의 양산 자택의 주소도 공개돼 있다. 

[사진=박사모 공식 카페 화면 캡처]

또 “보수를 불태운다꼬?”라는 붉은 글씨의 문구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 X나 X나 대통령하냐?”, “대통령 출마는 X정은한테 물어봤냐?”, “만고 역적 문재인! 너의 주군 김정은한테 결재 또 받아봐라”등 문 전 대표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아방구 출처를 밝혀라, 부산 저축은행 진상 조사하라”, “문재인도 5.18유공자 가산점 혜택자 전수조사” 등 문 전 대표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들은 이번 집회를 “탄핵 기각을 위한 문재인 규탄, 태극기 집회”라고 규정했다.

해당 소식은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도대체 박사모의 정체가 정확하게 뭐냐”면서 의문을 제기했다.

young2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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