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당초 동원 베네스트아파트 주민들은 홍은유원아파트 정류장으로 약 300m 걸어서 마을버스를 탔다. 그러나 인근 홍은14구역 주택재개발 지역이 최근 재개발에 돌입하며 안전 우려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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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12번 마을버스는 앞으로 홍은유원아파트에서 홍은사회복지관별관, 인왕초등학교, 홍제역, 홍은사거리, 산골고개, 팔각정 정류장을 따라 다시 홍은유원아파트로 순환 운행한다. 어두운 길목 깊숙히 마을버스가 다니게 된다. 하루 약 3000명 승객을 태운다.
태화운수는 노선 연장에 맞춰 1대를 증차한다. 오는 3월부터는 4대가 이 노선을 맡는다.
문석진 구청장은 “어두워진 골목길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심 귀가와 교통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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