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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3.1절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
- 인증샷 올리면 영화관ㆍ서점 할인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제98주년 3ㆍ1절을 맞아 주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통ㆍ반장, 자원봉사자 등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태극기 달기 홍보물을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 부착해 태극기 달기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동 주민센터마다 태극기 사랑 스토리텔링을 담은 소원문을 작성, 부착해 구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구는 또한 태극기 달기 특화사업으로 ▷찾아가는 태극기 홍보 부스 운영 ▷초등학생 태극기 달기 인증샷 ▷태극기 달기 인증샷 할인 이벤트 ▷나라사랑ㆍ태극기사랑 우수 사진전 순회 등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태극기 홍보 부스 운영은 관내 자원봉사자 등이 아파트 단지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자연스런 태극기 달기 안내, 태극기 꽂이 설치ㆍ수리, 태극기 기증 등을 전개한다. 구청 홈페이지에 ‘태극기달기 인증샷’ 코너를 만들어 인증샷ㆍ표어ㆍ후기 등을 올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말에 표창한다. 태극기 달기 인증샷을 올린 구민은 영화관, 아쿠아리움, 서점 등에서 할인받는다. 코엑스 메가박스는 1인당 2000원, 코엑스 아쿠아리움 3000원이 할인되며 동반 1인까지 사용 가능하다. 영풍문고 코엑스몰점은 도서에 한해 10% 할인받을 수 있다. 사용 기간은 3월 1일부터 7일까지이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

신사동은 한남대교 남단 나들목 주변에 바람개비 동산 조성 및 21m 대형 태극기 현수막을 내건다.

논현1동은 ‘잊지말자 그날의 함성! 기억하자 삼일운동’을 주제로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독립운동가 모형의 포토존과 태극기를 이용한 바람개비, 공만들기 등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논현2동은 강남YMCA 이상재선생 동상 앞에서 3ㆍ1절 만세운동 체험행사를 연다.

압구정동은 ‘사랑의 하트 종이접기 태극기 만들기’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이 만든 종이하트로 대형 태극기를 만든다. 만든 종이하트가 하나씩 모일 때 마다 김영수병원이 기부금을 1000원씩 적립해 1004개의 종이하트가 모이면 저소득층에게 치료비를 지원한다.

청담동은 태극기 퍼레이드, 일본천황을 향해 폭탄을 투척한 독립운동가 ‘이봉창 의거’를 재현한다.

삼성2동은 세계문화유산 선정릉 주변에 만국기를 설치한다.

대치1동은 ‘통일염원 태극기사랑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과 함께 보람어린이집 아이들의 태극기 작품을 관람한 후 태극기 게양을 홍보한다.

역삼1동은 태권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3ㆍ1절 만세운동 재현 거리 캠페인을 개최한다.

역삼2동은 청사내 엘리베이터 문 전체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와 함께 국기 게양하는 날과 ‘태극기달기에 동참해 주세요!’ 홍보 문구로 장식한다.

개포4동은 포이근린공원에 ‘개포골 태극 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어린이집 태극기 작품전시회, 태극기삼행시 짓기, 태극기달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연다.

일원1동은 ‘기미년! 아우내장터 그날의 함성’ 퍼레이드와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일원탄천 연결육교 등 4곳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한다.

일원2동은 독립지사 인물사진과 약력이 들어간 대형 태극기를 강남종합사회복지관앞에 게양한다.

세곡동은 관내 아파트 단지와 세곡천에 대형 홍보 현수막을 걸어 태극기 달기 붐을 조성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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