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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입학 시즌, 학생대표가 주는 선물 받아도 괜찮아요!”
-고양교육청 김덕만 전 권익위 대변인 초청, 관내 교장단 대상 부패방지교육 실시

[헤럴드경제=박준환(고양)기자]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청사 대강당에서 관내 교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을 역임한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정치학박사)을 초청, ‘청탁금지법과 청렴문화확산’이란 주제로 부패방지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김 원장은 국민권익위 홈페이지에 수시로 업로드되는 청탁금지법 해석자료를 인용해 “졸업식 날 졸업생이나 학부모가 감사의 의미로 교사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것은 이미 성적 평가가 종료된 후므로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또 반장 회장 과대표 등 학생대표가 공개적으로 학교 기념일에 스승에게 주는 것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청탁금지법의 해설 사례를 모아 ‘알쏭달쏭 100문100답 퀴즈’ 형태로 알기 쉽게 세부규정들을 설명했으며 공직자들이 식사 등 업무와 관련해 직무관련성이 있는지 없는지 헷갈릴 때는 ‘더치페이(각자내기)’를 해야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렴전도사로 소문난 김덕만 원장은 국민권익위에서 7년 동안 대변인과 공보담당관 등을 역임했으며, ‘청렴선진국으로 가는 길’, ‘물질풍요에서 정신풍요로’ 등 반부패 계몽서를 저술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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