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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학교기업 13곳 추가선정…예비창업 교육강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학생들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으로 사업화에 나서는 ‘학교기업’이 예비 창업자를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 같은 ‘학교기업 지원사업 기본계획ㆍ평가계획’을 23일 발표했다.

학교기업이란 학생들이 만든 기술ㆍ제품을 갖고 사업화하거나 판매해 수익을 낸 후 금액을 교육에 다시 투자하는 학교 부서를 말한다. 


2015년 말 기준 대학에 90개, 특성화고에 47개 등 220개가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는 학교기업 육성을 위해 5년 단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0~2014년 1단계 사업 이후 2015년부터 신규형ㆍ성장형ㆍ자립형 등 3가지 유형에 맞춰 학교기업을 돕는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육부는 올해 2015년부터 2년간 지원을 받아온 61개 학교기업의 중간 평가를 실시한다.

신규ㆍ성장형 학교기업 가운데 상위 70%인 29개 안팎을 지속 지원한다.

창업실습 중심형 학교기업 8개 등 약 13개 학교 기업은 새로 선정한다. 대학ㆍ전문대에 2억원, 특성화고에 1억원 안팎을 투입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교기업을 교내 예비 창업자들의 시험대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반 시설을 저렴하게 임대하고 학교기업의 기존 유통망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기존 진행하는 현장실습도 실제 산업체의 수요를 맞추는 방향으로 강화한다. 제품을 만드는 실습 외에 인사와 재무, 마케팅 등을 가르칠 방침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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