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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 제빵 넘어 외식사업 전방위 넓힌다
-SPC삼립 ‘하이면 우동’ 잇단 오픈
-1인테이블ㆍ셀프 주문결제 도입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SPC그룹이 제과제빵 전문기업을 넘어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종합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SPC는 최근 신규 시장 진출과 기존 외식 브랜드의 출점 확대 등에 주력하고 있다.

SPC삼립은 지난해 3월 하이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문을 연 ‘하이면 팝업 스토어’가 좋은 반응을 얻자 노원점과 양재역점을 추가 오픈했다. SPC는 ‘하이면 우동’ 매장을 연내 총 10개 더 늘린다는 방침이다.

[사진= SPC삼립, 하이면 우동 양재역점]

‘하이면’은 1974년 출시 이래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해 담백한 맛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SPC삼립의 면 전문 브랜드다.

SPC삼립 관계자는 “하이면 우동은 속리산, 김천, 왕전, 진주 등 휴게소 12곳과 이번에 문을 연 노원점(18석)과 양재역점(26석) 등 4개의 로드샵까지 총 16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라며 “40년 제면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우동 메뉴와 빠른 서비스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면 우동’의 대표 메뉴는 진한 육수와 김가루를 듬뿍 올려 담백한 ‘한국식 옛날 김맛 우동’, 가쓰오부시를 넣어 시원함을 더한 ‘사누끼식 우동’, 얼큰한 맛이 일품인 ‘삿포로식 우동’ 등이다. 또 마리롤과 수제 튀김, 교자, 주먹밥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판매해 선택의 폭이 넓다.

SPC삼립 관계자는 “하이면 우동은 ‘혼밥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인 테이블과 ‘해스테이션’이라는 셀프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올해 말까지 역세권 위주로 총 10개점의 로드샵을 오픈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노원점과 양재역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서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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