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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의 뼈있는 농담…“김문수 변한건 전두엽의 문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던 김 전 지사가 돌연 탄핵 기각으로 돌아선 것이 “그의 전두엽 신경세포를 비난해야 할 일”이라는 것.

유 작가는 지난 20일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정봉주 전국구’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전 지사의 태도 변화에 대해 “정치이론이나 도덕이론을 가지고는 해석이 불가능 하다”며 “이제 신경생리학적인 해석 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JTBC]

이어 “김 전 지사의 전두엽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 같다”면서 “전두엽에 예의와 염치와 일관성, 이런 것을 지킬 수 없게 만드는 신경생리학적 변화가 일어난 게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가 보통 어떤 사람이 젋었을 떄와 전혀 다른 행동을 할 때 변절했다고 비난하는데 (김 전 지사의 경우)는 그게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김 전 지사를 비난할 게 아니고, 그의 뇌에 있는 전전두엽의 몇 전 신경세포를 찾아서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비난해야 한다”며 비꼬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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