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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도시재생기금’ 전국 최초 설치
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 재원확보를 위해 추진한 ‘도시재생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최근 서울시의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이 탄력받게됐다.

서울시는 민선 6기 핵심 사업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법제를 정비하고 전략계획을 만드는 등 노력도 기울였다. 다만 재정 기반이 없어 사업 진행에 난행을 겪어왔다. 이에 사업계획을 확정해도 예산 집행시점에서 매도 가격이 오르는 등 상황에 즉각 대응이 어려웠다.

이번 기금이 마련되면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당초 일반(특별)회계는 사업 추진이 어려울 시 예산을 불용처리하고 다음해 다시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적립 등을 통한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이뤄진다.

기금은 연 27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기금운용심의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해 전국 최초로 출범한다. 

이원율 기자/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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