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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언스, 국제적 디자인상 수상… ‘iF디자인 어워드’ 본상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디지털엑스레이(X-Ray) 솔루션기업 레이언스(228850·대표 현정훈)가 22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이언스가 이번에 디자인상을 수상한 제품은 의료용·동물용 진단과 산업용·보안용 검사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영상촬영용 무선 진단장치인 ‘스마트 DR(Digital Radiography) 솔루션’<사진>으로, 지난해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굿디자인’에도 선정되기도 한 제품이다. 



수상제품에 대해 회사 측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듀얼 커브드 엣지(Dual Curved Edge·곡선 모서리형태)’ 디자인 기술이 적용됐으며 가벼우면서도(배터리 포함 약 1.7kg·10x12인치 기준) 빠른 무선통신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신속 정확해야 하는 촬영환경에서 사용자가 손으로 집기 쉽고 낙하 시 충격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외관 역시 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수상은 해외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 첫 수상으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설계 기술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레이언스는 지난 2015년부터 정부R&D 산업기술혁신사업(디자인전문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3종의 디텍터에 통일된 패밀리룩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회사 측은 또한 “올해는 미국 현지법인을 생산거점으로 의료용 틈새시장과 동물용 DR 사업에 본격 착수한 만큼 디텍터 개발·제조 전반의 내재화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업계를 이끄는 리딩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이언스는 2016년 4월 코스닥에 상장되었으며, 매출은 985억원이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고 있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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