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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보건환경연구원, 학교급식 방사성 검사 1100건 실시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1100건의 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급식에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식재료 공급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개학을 앞둔 이달부터 검사에 착수해 방학기간인 7월을 제외한 10개월 간 매달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검사는 경기도교육청,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경기도농림진흥재단 등 학교급식 담당부서와 협력해 방사능 오염우려가 있는 노지채소, 과일, 버섯, 수산물 등을 수거해 이뤄진다.

검사항목은 갑상선 장애를 유발하는 ‘요오드(131I’), 오심·구토·골수기능저하·피부암 등을 발생시키는 ‘세슘(134Cs+137Cs)’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방사성물질 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학교급식 식재료는 관할 시·군과 식약처 등 유관기관에 통보해 전량 압류·폐기한다. 부적합 업체에 대해서는 학교급식 납품업체로 참여할 수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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