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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취약계층 아동에 ‘무료 건강검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8일까지 구청 보건소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5개소와 복지관 2개소, 아동양육시설 1개소에 등록된 아동 267명이 대상이다.



검진 항목은 신체계측과 흉부방사선 촬영, 비만도 측정 등으로 나뉜다. 개인별 체력 측정도 해준다.

결과는 해당기관에 통보한다. 질병 의심 아동은 병원 진료를 받게 안내한다.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건강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구는 지난해 취약계층 아동 211명을 검진했다. 40명은 직접적인 관리가 필요했다. 비만(35명), 당뇨(2명), 빈혈(2명), 고지혈증(1명) 순이었다. 이 가운데 고도비만도 3명이나 있었다. 질환 의심도 21명으로 나타났다.

최창식 구청장은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라며 “건강 문제에 발목 잡혀 꿈을 접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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