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정남 암살로 위기감…태영호 경호인력 두 배로 강화
[헤럴드경제=이슈섹션]지난 13일 김정남이 피살된 후 정부는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에 대한 경호를 두 배로 강화했다.

22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태 전 공사 거주지에도 기존 인력 외에 경호를 담당하는 경찰력을 강화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태 전 공사와 그 가족에 대해 24시간 경호하는 인력을 약 두 배 늘리고 경호망도 이중으로 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모든 외부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 태 전 공사는 이날 YTN에 출연했다. 정보 당국은 그의 외부 활동을 중단시키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태 전 공사 본인이 활동을 계속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그는 인터뷰에서 “북한 정권의 생존 수단은 테러이며, 이번에 보면 수법이 상당히 진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정남 피살에 대해 “저는 그리 놀라지 않았다. ‘생길 일이 생겼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