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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현대제철 ‘한뜻회봉사대’ 장학금 전달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현대제철 순천사회봉사단 ‘한뜻회봉사대’가 지역의 ‘장한청소년’ 2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지난 연말 ‘한뜻회봉사대’가 주관한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금액과 매월 회원 개개인의 기부금 출현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장학금이 주어졌다.


이번 수혜대상은 가정형편이 곤란한 저소득층 자녀 가운데 꿈과 희망을 잃지않고 학업에 충실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장한 학생들을 순천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선발해 지급됐다.

지난 2000년부터 옛 하이스코 순천공장 입주 후 청소년보호 및 후원사업으로 추진된 장학금 사업은 소년소녀가장 20세대에 생계비 지원을 시작으로 17년째 펴오고 있다.

‘한뜻회봉사대’에서는 장학금 및 생계비 지원사업 외에 장애인청소년 동반 등반행사 그리고 비행청소년의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순천지역 미래 청소년 세대에 대한 후원사업 발굴과 지원에 적극 참여해 나가고 있다.

한뜻회봉사대 김종락 회장은 “순천지역 미래의 일꾼인 장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아름다운 손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원수는 처음 10여 명으로 출발했지만 현재 313명으로 순천공장에 재직중인 임직원의 73%가 가입해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초 재원확보는 임직원 회원 1인당 매월 1만원씩(연 12만원) 급여 인출방식으로 조성돼 장학금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눔과 봉사의 참 의미는 받는 이들에게 큰 기회와 위로가 되는 것은 물론, 베푸는 이들에게도 예상치 못한 기쁨과 성장의 활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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