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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영홈쇼핑, 중소ㆍ벤처기업 및 농수산 상품의 판로개척 선도···올해 9000억원 주문매출 목표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주)홈밀맷돌(대표 이재우)은 우리 조상들이 쓰던 맷돌을 착안하여 맷돌의 그라인딩 분쇄방식과 절구의 고운 입자 분쇄 기능을 결합한 ‘홈밀맷돌 믹서기’ 특허제품을 개발해 지난 2014년 판매장에 첫 출시했다.

그러나 마땅한 판매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중, 공영홈쇼핑 개국과 함께 런칭해 매출과 일자리를 창출하며 공영홈쇼핑의 판매 우수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국내산 9가지 채소를 잡곡처럼 편리하게 먹도록 개발한 ‘조금자 채소 잡곡’은 전라북도 ’농가공 식품 아이디어 콘테스트‘ 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2014년 출시했으나, 판로가 없어 힘든 시기를 보내다가 2015년 10월 공영홈쇼핑 입점을 계기로 16억 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이처럼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 전용의 새로운 판로개척 유통채널로서 판로개척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제2기 영업실적 점검결과, 2016년 7845억 원의 주문매출(취급액 : 5057억 원)을 시현하는 등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어, 올해에는 9000억 원의 도전적 매출 목표를 제시하고 성과 창출에 매진할 방침이다.

중기청(청장 주영섭)과 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공영홈쇼핑 2016년 운영성과 및 2017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운영계획에 따르면 중소ㆍ벤처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을 발굴해 판로기회를 집중 제공함으로써 사업화 초기제품의 새로운 판로개척 유통망으로 자리매김 시킬 방침이다.

또한, 홈쇼핑 업계의 혁신을 선도하고, 창의혁신제품, 벤처 및 6차산업화 신제품의 시장진출을 촉진하며 공적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창의혁신제품 등 사업화 초기 혁신제품 판매기회를 확대하고 고객 만족도 우수 및 소비자 인지도를 향상시켜 나간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지속경영을 위한 재무 건전성 개선과 옥이기능 강화를 균형감있게 추진하며 창업 및 혁신기업의 판로개척 유통망 역할을 강화한다. 홈쇼핑 업계의 불합리한 관행도 발굴ㆍ개선할 계획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중소․중견기업 글로벌화, 창업․벤처 활성화, 신성장 동력 창출에 있어 판로 활성화가 원활하게 작동할 때 성공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공영홈쇼핑은 이러한 정책지원 사업화 제품의 시장진출 촉매제 기능을 더욱 강화해 혁신하는 중소기업ㆍ농어민을 위한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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