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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국민의당ㆍ정의당과 연대”
[헤럴드경제=최진성ㆍ박병국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예비대선 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6일 “민주당 대선 후보는 야권통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 국민의당과 정의당의 당원, 지지자들이 연대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자신이 야권연합정권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야권연합정권을 만들지 못하면 개혁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친일부패독재세력을 제어할 수 있는 권력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다음은 야권연합 정권이 돼야 하며, 자신이 적합한 후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 “촛불민심은 단순히 탄핵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의 발목을 잡는 구체제, 구질서의 극복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것은 단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었다”고 했다. 또 “구체제, 구질서의 적폐는 70년 역사의 산물이며, 국민은 언제나 이러한 적폐의 청산을 요구해 왔다”며 “정치는 이를 실현할 듯 번번히 약속했지만 단 한번도 실현되지 못했다. 청산이 실패한 역사, 이것이 대한민국의 가장 아픈 현실”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성장이 멈추고 희망이 사라진 대한민국의 위기를 성장이 멈추고 희망이 사라진 대한민국의 위기를 포용적 성장정책, 이른바 이재명의 뉴딜성장으로 돌파해내겠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의 뉴딜성장의 방법으로 ▶재벌의 황제경영을 철폐하고 공정한 경제질서를 확립하고▶노동권을 강화를 통한 노동소득 분배율을 재고 ▶대기업 법인세 정상화를 통한 복지 확대를 들었다. 또 “기본소득은 개혁의 시작일 뿐”이라며 “국민 2800만 명에게 기본소득 100만원과 전 국민에게 토지배당금 3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증세 없이는 국민들의 복지도, 경제성장도 없다”며 “상위 400대 대기업과 1% 땅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거두고, 일자리 걱정, 아이 키울 걱정이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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