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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용 “변화의 중심에 서서 한 몸 불사르겠다”…‘용포럼’ 창립대회서 대권 도전 의사 표명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북에서부터 변화의 동력을 만들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지지모임인 ‘용포럼’ 창립대회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그 변화의 중심에 서서 한 몸 불사르겠다”며 대권 도전 의사를 나타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4일 자신의 지지모임인 ‘용포럼’ 창립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병진기자)

또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개헌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고 3년으로 임기를 단축해서 개헌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사드배치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그는 “남북이 대치된 상황에서 안보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사드배치는 북한 핵 위협으로부터 나라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자위권적 수단”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탄핵에 대한 반대 입장도 내놨다.

김 지사는 “대통령 탄핵은 법치주의 질서에 맞게 진행돼야 하며 촛불로 헌재를 압박하는 헌법질서 문란 행위는 용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범한 용포럼 초대 중앙회장에는 신동우씨가 선출됐으며 자유한국당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등 5000여명이 참석해 김 지사의 행보에 힘을 보탰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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